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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브리핑] 2박3일 김유정문학캠프 참가접수
김유정문학촌은 20~22일 문학촌과 청소년여행의집에서 김유정문학캠프를 연다. 캠프는 김유정의 작품 속 현장 답사, 백일장, 문학의 밤 등 문예행사로 진행된다. 시인 최영미, 소설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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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브리핑] 화가 서유라씨 개인전 外
◆책 그리는 화가 서유라씨가 서울 평창동 가나 컨템포러리에서 세 번째 개인전 ‘소울 트립(Soul Trip)’을 열고 있다. 초등학교 때 『유라의 하루』라는 일기책을 펴내면서부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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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Focus] 숭실대 문예창작과 교수·시인 최승호
중견시인 최승호(57). 숭실대 문예창작과 교수이기도 한 그는 감정이 배제된 객관적 시선으로 현대 물질문명을 비판하는 시를 써왔다. 생태주의적 세계관도 그의 시에 녹아들었다.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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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pecial Knowledge (277) 볼거리·즐길거리 많은 전국 문학관 지도
이달 초 미당(未堂) 서정주(1915∼2000) 시인이 30년 넘게 살았던 서울 남현동 자택이 새 단장을 마치고 일반에 공개됐다. 그가 생전 즐겨 마셨다는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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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유정문학상 강영숙씨
소설가 강영숙(45·사진) 씨가 김유정기념사업회에서 주최하는 제5회 김유정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. 수상작은 ‘현대문학’ 올 3월호에 발표된 단편 ‘문래에서’. 상금은 3000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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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팝업] ‘봄·봄’ 주인공 점순이 만나러 춘천 김유정문학제 가실까요
시인이자 문학평론가 장석주(57)씨는 한국 현대문학사 100년을 빛낸 최고의 문인으로 천재 시인 이상(李箱·1910∼37)과 소설가 김유정(金裕貞·1908~37)을 꼽는다. 걸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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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진홍의 소프트파워] 경춘선에 몸을 싣다
정진홍논설위원 # 굳이 행선지를 정하지 않은 채 경춘선 전동차에 몸을 싣는다. 급행을 타면 상봉역에서 춘천역까지 몇 개 역만 정차하면서 1시간 조금 더 걸린다. 하지만 급할 일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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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학 새내기 손에 책 꾸러미 선물
금병초 4~6학년 학생들은 2일 입학식에 이어 학교 뒤 금병산을 등반, 숲 속 교실에서 향토사학자로부터 마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. [금병초등학교 제공] 2일 춘천시 신동면 금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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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조우석 칼럼] 고전문학사의 이단아, 천재시인 이언진
조우석문화평론가 꼭 한 달 전 한류관광열차를 타고 찾았던 강원도 춘천의 김유정문학촌에서 귀동냥했던 말이 기억난다. 그곳의 촌장인 소설가 전상국씨가 그랬다. “토속작가 김유정은 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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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tar&] 공지영 … 밥 냄새, 술 냄새, 사람 냄새
초판 8만 부. 20여 일 만에 재판 돌입. 소설가 공지영(47)씨의 새 산문집 『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』(오픈하우스)의 성적표다. 지난달 말 깔리기 무섭게 사람들의 손을 타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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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내 생각은…] 경춘선의 대변신
허준영코레일 사장 기차여행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. 기타 하나 둘러메고 올라 도란도란 모여 계란과 사이다만으로도 행복한 여행을 만끽하던 젊은 날의 초상. 경춘선. 오는 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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첫 MT, 통기타, 모닥불, 첫 사랑 … 아련한 젊은 날이여
서울의 마지막 간이역인 화랑대역. 서울 청량리역에서 경춘선 열차는 하루에 19번 출발한다. 종점인 남춘천역까지 얼추 2시간 걸린다. 서울에서 400㎞ 거리인 부산도 고속열차 덕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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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학 속 그곳, 꿈엔들 잊힐 리야
고창 질마재 마을 미당의 외가였던 집에 그려져 있는 벽화. 미당의 시 ‘해일’을 형상화했다.전국의 문학 마을 중에서 문학 작품이 마을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이 된 곳만 골랐다. 전국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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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브리핑] 제4회 김유정문학상 수상자 소설가 김애란 外
◆소설가 김애란(30)씨가 11일 제4회 김유정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. 수상작품은 단편 소설 ‘너의 여름은 어떠니’다. 김유정문학상운영위원회는 “‘너의 여름은 어떠니’(『문학동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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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DMZ·분단현장을 가다] 전쟁 60년, 전후세대의 155마일 기행 ③ 철원 ‘철의 삼각지
평상시 교통의 요지는 전시엔 전략의 요충지가 된다. 전선도 결국 길을 따라 번지기 때문이다. 경원선이 지나고 금강산 전기철도가 시작되는 철원이 그랬다. 격전을 치른 백마고지(39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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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인호네 ‘가족’ 이야기 35년 만에 마침표 찍다
소설가 최인호(65·사진)씨의 연재 소설 ‘가족’이 연재 35년 만에 402회로 막을 내렸다. 『별들의 고향』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스물 아홉의 청년 작가가 1975년 월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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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외수식 독서불패
“물고기가 강물을 거슬러 올라갈 때 숨가쁘지 않겠어요? ‘하악하악’하고 말이야." 지난 11일,강원도 화천 감성마을. 저서 ‘하악하악’의 제목 뜻을 묻는 김가을(15·경희여중 3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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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춘의 길 … 새로운 추억이 달린다
아카시아 꽃잎이 눈발처럼 흩날렸다. 5월의 경춘가도(京春街道)는 굽이굽이 꿈의 길, 꽃잎이 날리는 청춘의 길이었다. 서울과 춘천을 오가며 차창 밖을 따라 피어오르는 물안개를 바라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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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유정문학상 최수철씨
소설가 최수철(51·사진)씨가 제3회 김유정문학상 수상자 선정됐다. 수상작은 단편소설 ‘피노키오’. 김유정문학상은 김유정문학촌(촌장 전상국)이 주관한다. 시상식은 26일 오전 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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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규웅의 문단 뒤안길-1970년대 김주영과 조선작
김주영(왼쪽)과 조선작(오른쪽) 신춘문예 출신이 아니면서 ‘1970년대 작가’에 포함된 김주영과 조선작은 여러모로 공통점이 많은 소설가였다. 우선 다른 작가들이 20대 중후반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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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제시세 > 국내시세, 밀수입보다 밀수출 많다
관련기사 장롱 속 금반지, 좀 더 기다렸다 팔아라 광석 250t 녹여야 금 1온스 얻는다 금을 지배하는 자, 세계를 지배했다 버나드 쇼 “금이냐 정부냐, 난 금에 한 표 던지겠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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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전체’를 궁금하게 만드는 ‘부분’의 매력
소설 『만다라』의 작가 김성동은 “시(詩)가 이것저것 끊어 내고 봉우리에서 봉우리로 건너뛰는 점의 미학을 지향한다면 산문(소설)은 봉우리 사이 골골샅샅을 짯짯이 살피는 선의 미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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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가가 뽑은 작가의 책 ⑤ 이문환 → 김중혁 『악기들의 도서관』
이문환씨는 “주중엔 기자, 주말에는 철저히 작가가 된다”고 말했다. 기자로서의 문체와 작가로서의 문체가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. 전업 소설가에 비하자면 과작인 그는 “이번 기회에 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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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브리핑] 한국의 웃음문화
◆“웃음은 고통스러운 삶을 견디어 내는 힘이다.” 4월에 열린 소설가 김유정 탄생 100주년 기념 학술회의의 주제는 연말을 맞아 더욱 절실해졌다. 당시 학술회의의 논문을 엮은 『한